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최근 전남 해남 우수영항구에서 산림청, 국회, 지자체, 관련단체,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보호 단속선 “수피아”호의 취항식을 개최하였다. 산림청은 그동안 다도해 섬 지역 국유림 5,193ha(539개소)의 산림을 관리하기 위하여 산림보호 단속선을 운영해왔으나 7톤 규모의 노후화된 소형선박으로는 작은 기상 악화에도 운항이 제한되었고, 무인도에는 접안(배가 섬에 다가가는 것)이 불가능하여 원거리 지역 단속 및 연구조사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신규 건조한 ‘수피아호’는 40톤급 규모로 서해의 돌풍이나 급변하는 조류에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으며, 무인도 접안이 가능하여 앞으로 적극적으로 섬 지역의 산림자원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수피아호’를 운영·관리하는 산림청 소속기관 영암국유림관리소는 서부지방산림청 관할 도서 면적의 70%에 이르는 4,284ha(341개 도서)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 중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2,669ha에 이른다. 수피아호는 △다도해 섬 지역 국유림 등 산림자원관리 및 산림보호 단속, △섬 지역 산림유전자원 식생조사 지원, △대민 해상 지원 및 인명구조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국립수목원이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농림축산식품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18일 서울 마포에서 '농촌 여름휴가' 캠페인을 전개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해외여행이 제한되고, 한적한 시골 정취를 즐기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확산되면서‘호캉스’를 대신해 시골에서 즐기는 휴가라는 뜻의‘촌캉스’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정도로 농촌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도시에 살면서도 삶에 소박함을 더하는 생활양식이 하나의 여행 트렌드가 되는 가운데, 농협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증가하는 관광 수요를 농촌지역으로 유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정부 및 경제단체 등과 함께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홍성군예산군), 윤재갑 국회의원(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이 참석하여 농협의 대학생 봉사단인 NH콕서포터즈 및 N돌핀과 함께 MZ세대 시민들과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농촌관광 붐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하였다. 특히, 농협은 캠페인 안내장과 함께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가공 및 소포장 쌀 세트를 홍보물품으로